강줄기를 따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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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2021-07-22
물고기라고 해서 아무 데나 헤엄쳐 다니는 것은 아니다. 물의 맑기와 온도, 주위 환경에 따라 사는 종류가 다르다.
강의 상류 쪽에서 사는 물고기와 하류 쪽에서 사는 물고기의 종류는 다르다.
상류쪽은 숲이 우거지고 강물이 차고 맑다. 경사가 급하며 물살이 빠른데다가 강바닥은 바위와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상류에는 열목어, 산천어, 버들개, 버들치, 금강모치, 갈겨니, 새코미꾸리, 꺽지, 둑중개 따위가 산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의 내린천은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상류인데 금강모치, 열목어아 같은 찬물에 사는
물고기들이 많이 발견된다.
물줄기를 따라 아래로 내려오면 점점 물이 많아지고 수온이 올라갑니다. 강 중류에 이르면 여울과 소가 많이 형성되어 있고
강바닥에 바위나 자갈들이 있어 여러종류의 물고기들이 있다.
이런 곳에는 피라미, 쉬리, 돌고기, 어름치, 참중고기, 쏘가리, 밀어 등이 서식한다.
조금 더 내려와 하류 쪽에 이르면 경사가 완만해서 물의 흐름이 느려지고 물의 양도 한층 많아 지고 강바닥에는 펄이나 모래가
많고 가장자리에는 물풀이 무성하다.
이런 하류에는 납자루 종류와 살치, 참붕어, 왜매치, 붕어, 잉어, 미꾸라지, 메기, 얼룩동사리같은 물고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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